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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전(下丹田)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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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7-29 15:55 조회4,0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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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전(下丹田) 설명


   인체를 천(天), 지(地),인(人)  삼합(三合)으로 볼때 머리는 天이고 다리는 地이며 몸통은 人이 될 것입니다.

 

몸통에서 천(天)은 심(心)으로써 화(火)를 주장하고 지(地)는 신(腎)으로써 수(水)를 주장합니다.

 

천기(天氣)와 지기(地氣) 즉 양기(陽氣)와 음기(陰氣) 또는 화기(火氣)와 (수기)水氣가 화합하는 곳이 하단전(下丹田)입니다.

 

이를 역리(易理)로 풀어 보자면 머리는 하늘이어서 건괘(乾卦)로 상징되고 배는 땅으로서 곤괘(坤卦)에 해당합니다.

 

하단전은 진괘(震卦)에 해당하여 생명의 힘(生命能)을 나타냅니다.

 

그리하여 옛 어른들께서는 지봉뢰처(地逢雷處)의 천근(天根)이라 말씀하셨고 또는 지하음수(地下陰水) 중에 장(藏)한 양화(陽火)라고 표현하신 것입니다.

 

이를 우리 국선도에서는 기해단전(氣海丹田)과 명문단전(命門丹田)이라고 말하여 쌓고 갖춘다는 말의 의미로 기해단전(氣海丹田) 거두어들이고 싹을 틔우는 창고의 의미로 단전명문(丹田命門)이라 합니다.

 

여기에서 기해(氣海)와 명문(命門)은 침구경혈의 氣海와 命門과 같지 않다는 것을 밝히며 단전(丹田) 자체도 해부생리학적으로 있는 장부가 아니라는 것을 밝힙니다.

 

그러나 느껴지는 부분으로 기해단전(氣海丹田)이란 배꼽아래 3촌(寸) 지점에서 등쪽을 향해 직경 4촌(寸)되는 원(圓)부분을 말하고 정각도 수련에서는 이 부분을 주(主)로해서 쌓고 기르며 진기단법에 가서 거두어들일 때면 손에 잡힐 듯이 나타나는데 좀 더 등 뒤쪽에서 나타남이 느껴집니다.

 

하단전은 백회(百會)와 용천(湧泉) 중간에 양신(兩腎)에 의지해 매달려 있으며 임맥(任脈)과 독맥(督脈)에 통해 있으며 앞에는 배꼽과 뒤에는 명문(命門)과 통해 있으며 중앙으로는 충맥(衝脈)에 통해 있고 다리 아래로 부터 음교맥(陰교脈)에 통해 있으며 아래로는 양관(陽關), 미려(尾閭)에도 통해 있습니다.

 

진화지부(眞火之府)라 하고, 정토(淨土)라 하기도 합니다. 또 삼초(三焦)의 주(主)로서 방원(方圓) 사촌(四寸) 크기로 척량(脊梁)과 양신(兩腎)사이에 점착하여 있고, 좌청(左靑), 우백(右白), 상적(上赤), 하흑(下黑), 중앙(中央) 황색으로 화해(火海) 또는 기해(氣海)라 하며 정(精)과 혈(血)을 저장합니다.

 

하단전은 나무의 뿌리와 같아 뿌리가 튼튼해야 꽃도 아름답게 피우고 열매도 실(實)하게 되는 것인즉 그 중요성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단전이 척량과 양신 사이에 점착되어 있다 한 것처럼 사실은 척추 가까이에서부터 배쪽으로 4촌 직경의 방원이 되어야 하며, 등에서 배꼽까지의 거리가 6촌 정도밖에 안되니, 사실 거의 전체가 하단전인 셈이고 중심은 뒤쪽에 잡혀집니다.

(국선도강해, 도운 허경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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