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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호흡의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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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7-29 15:54 조회3,9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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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호흡의 목적


입문호흡의 첫 번째 목적은 폐활량을 충분히 활용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아주 건강한 사람일지라도 일상생활에서 폐활량을 30%도 활용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성인이 숨을 쉴 때는 횡격막이 1.5cm정도 하향해서 500ml의 공기가 들어오고 다시 나간다고 하며 단전호흡을 제대로 하면 6~8cm정도 횡격막이 하향해서, 보통사람들보다 4~6배 많은 양의 공기를 흡입하게 됩니다.

 

또한 이렇게 깊이 숨을 쉬게되면 우리 인체 곳곳에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기 때문에 모든 세포가 활성화되고 신진대사가 촉진됩니다.


 

두 번째 목적은 복압을 증진시키는 것입니다.

 

현대인은 물질문명의 발달로 생활은 편안해졌으나  그로 인해 운동을 적게 하게 되고, 복잡한 사회구조와 문명의 이기로 머리는 복잡해지고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기운이 상기됩니다.

 

기운의 중심이 아랫배에서 가슴, 머리로 올라가니 복압은 자연히 풀리게 되어, 장부가 제대로 기능을 발휘할 수 없게 되니 허약해지고 쉽게 병에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단전호흡을 통해 횡격막 운동을 활성화하여 복압을 증대시킴으로써 상허하실(上虛下實)의 조화를 이루게 되어, 장부의 기혈순환은 원활하게 되고 따라서 신진대사의 기능이 순조로와 집니다.


 

세 번째는 심리의 안정입니다.

 

동양의학에서는 거의 모든 병이 마음에서 온다고 합니다.

 

현 시대는 너무나 복잡한 환경과 사건들로 사람들의 마음이 쉴새 없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기운이 뜨면 동시에 마음도 함께 뜨는데, 단전호흡을 함으로써 깊은 호흡과 함께 가슴의 답답했던 압력이 아랫배로 내려오니, 기운의 중심이 잡힙니다.

 

동시에 마음이 제자리를 찾으므로, 자연히 마음이 안정케 되며 모든 신체기능이 활성화되는 것입니다.

 

우선 가슴을 펴고 폐활량을 충분히 활용하여 호흡해야 하는데. 주의할것이 보통 사람들은 아랫배로 호흡을 하지 않고 가슴호흡을 했기 때문에 횡격막이 경직되어 있거나 무기력해져 있다는 것입니다.

 

보통 성인이 평상시 호흡할 때 횡격막의 상하운동 폭이 약 1.5cm 정도인데, 병약한 사람들은 횡격막이 둔화되어 있기 때문에 호흡에 따라 횡격막이 잘 움직여지지 않습니다.

 

이런 상태인데 호흡을 갑자기 아랫배로 끌어내리려 한다면 배에 무리한 힘을 가하게 되고, 이것이 습관화 되면 결국에는 횡격막과 늑간근 등의 호흡에 관여하는 근육의 부조화로 이상을 초래할 수 있으니 배꼽을 중심으로 하는 호식위주의 호흡법부터 익혀서 자연스럽게 단전호흡이 되게 해야 합니다.

 

비경선사님께서 펴내신 "국선도"제 1권 198쪽을 보면 '도장에 들어오면 단전행공법이 시작되기 전에  마음의 자세와 호흡의 자세가 바로 설 때까지 적어도 일주일 이상 수련시킨다'라고 쓰여 있습니다.

 

이 기간 중에 단전호흡으로 잘 이끌기 위한 과정을 입문호흡 과정이라 합니다.

(국선도 강해, 도운 허경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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