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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모르는 게 약? 병 덧내는 병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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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7-29 15:38 조회1,3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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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한 의사 디팍 초프라에게 다음과 같은 일화가 있었다.
하루는 스스로 담석증이라고 생각하는 한 부인이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며 딸과 함께 찾아왔다. 의사들은 검사 뒤 일단 수술을 결정했다. 하지만 수술에 들어가자 초프라와 동료 의사들은 깜짝 놀랐다. 몸 안에 암세포가 너무 퍼져 어떻게 손을 쓸 수 없는 상태였기 때문이다.

일단 보호자인 딸에게 먼저 알렸다. 딸은 엄마가 병을 알면 예민한 성격 탓에 남은 예상 수명보다 먼저 죽을 것이라며 의사에게 병명을 비밀로 해달라고 했다. 의사는 담석을 치료했다고 말하고 퇴원시켰다. 그로부터 1년 뒤. 그 부인이 병원에 건강검진을 위해 찾아왔다. 의사들은 깜짝 놀랐다. 더 놀라운 사실은 그 부인에게 있던 암세포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것이었다.

이 이야기를 보면서 병이란 과연 무엇인가 하는 본질적인 의문이 든다. 만약 암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물론 죽을 환자가 병을 모른다고 다 살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한번쯤은 생각해 볼 만한 원리가 있지 않을까?

사람은 관념의 세계에 살고 있다고 한다. 관념이란 실재가 아닌 학습, 정보, 기억, 이론, 이름 등의 세계다. 병에는 항상 이름이 따라붙는다. 병의 이름은 그냥 이름일 뿐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어떤 병의 이름을 듣는 순간 두렵고 아뜩해진다. 병명이 확인되지 않으면 더 불안해한다. 병의 이름을 알면 그때부터 알고 있는 정보를 떠올리며 스스로 두려움과 걱정으로 몸과 마음을 떤다. 잘 모르는 이름이면 인터넷이나 책까지 뒤져 알아낸다.

인간의 몸은 참 신비하다. 마음은 알고 있는 정보를 받아들여 스스로에게 암시를 한다고 한다. 그러면 몸은 그렇게 되어간다. 한의학이나 여러 전통은 생각의 에너지가 물질에너지보다 상위 차원이라고 설명하기도 한다.
생각을 하면 그 생각이 경락이라는 에너지의 통로를 통해 물질 쪽으로 이동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두려움과 걱정에 사로잡히면 생명력은 크게 위축된다. 거기에다 병의 이름이 주는 암시에 사로잡히면 몸의 에너지 작용이 그 걱정거리를 물질화하는 쪽으로 진행이 된다. 자연 병은 깊어지고 말 그대로 그때 가면 죽는다.
만약 전혀 병의 이름에 대해 모르고 두려움도 없다면 어떨까? 살고 죽는 것은 하늘의 일이지만 병이 호전될 확률은 더 높지 않을까?

몸이 아프면 치료는 하되 병 이름의 노예가 되어 스스로 병을 만들지는 말자. 두려움으로 스스로 생명력을 소진시키지 말자. 두려움 대신 몸 안의 모든 세포 속에 있는 순수한 생명력을 떠올리자. 암세포든 병든 세포든 사랑을 보내보자. 그러면 우리 몸에 사랑의 에너지가 전달되어 몸의 회복이 훨씬 빨라질 것이다.



권선영/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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