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를 떨쳐버리자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기체조

KBS 건강365에 소개된 내용입니다.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기체조

 

 

 

겨울 철이 다가오면 차가운 날씨 때문에 찾아오는 불청객이 감기다. 이런 감기의 원인을 현대의학에서는 바이러스 때문으로 보고 있기도 한다. 한의학 관점에서 보면 우리 몸에 찬 기운이 들어와 생기는 것이다. 인체에서 스스로 발산하는 따뜻한 기운보다 외부에 빼앗기는 기운이 커지면 추위를 느끼고 찬 기운이 우리 몸으로 들어와 감기에 걸리게 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집에서 할 수 있는 치료와 예방은 몸을 따뜻하게 하여 찬 기운을 내보내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몸이 따뜻해지도록 적당한 운동, 따뜻한 음식 섭취, 충분한 휴식과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보온이 필요하다. 이번 호부터는 3회에 걸쳐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몸을 움직여 원기를 충실하게 강화하여 한겨울에도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면역력을 증강시켜주는 국선도 기체조 중 하나인 “입단행공1식”을 소개한다.

 

틈틈히 시간이 나는 대로 3회 정도씩 해보면 찬 기운을 몰아내고 감기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

 

글·송병석(국선도 양지수련원 , 031-711-0064) │진행·함효건 기자 │사진·김용해 기자 │모델·안혜경

 

전체요령

 

처음에는 호흡에 관계없이 편안하게 동작을 위주로 한다. 편안한 마음으로 힘을 빼고 부드럽게 하며 기운의 흐름을 느끼게 한다. 의념을 단전에서부터 동작 부위로 보내며 동작을 한다. 지푸라기처럼 탄력 없이 힘을 빼는 것이 아니라, 아주 부드럽게 버들가지처럼 유연한 가운데 탄력이 있는 동작을 취해야 한다.

 

동작요령

 

입단행공의 효과

 

* 체내 독소 배출과 면역기능 강화

 

* 피로 회복과 원기의 충실

 

* 에너지의 저장고인 기경팔맥의 활성화

 

* 뼈조직, 골수 계통의 보강

 

* 정기신 삼단전의 조화로운 통일 유도

 

* 뇌파의 안정으로 번뇌와 고민이 적어진다.

 

* 심파의 안정으로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 몸과 마음의 중심을 잡아준다.

 

인사

 

양발을 모으고 양손을 가슴 앞에 모아 합장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마음이 자연스럽게 모아지는 정도(약 15도) 머리 숙여 인사한다.

 

준비자세

 

1. 숨을 깊이 들이 마시며 양손을 아래로 내려 밖으로 크게 원을 그리며 왼발을 어깨넓이 11자로 벌리고 가슴높이에서 왼손이 앞으로 가도록 양손을 교차한다.

 

기마 자세로

 

앞으로 밀기(2-9)

 

2. 손을 서서히 아래로 내리며 양발을 모으고

 

3. 손을 위로 뻗어 올려 손바닥으로 하늘을 떠받치듯 손목을 젖혔다가

 

4. 손목을 젖힌 상태로 서서히 원을 그리며 어깨와 수평이 되도록 옆으로 내리고, 손목을 펴서 편안하게 내린다.

 

5-6. 숨을 마시며 손바닥을 정면으로 향하여 옆구리를 따라 겨드랑이까지 끌어올려 주먹을 가볍게 쥐고(팔꿈치를 뒤로 당기는 듯)

 

7-9. 동시에 왼발을 벌려 기마자세를 취하면서 주먹을 펴 엄지, 검지, 장지 세손가락을 자연스럽게 세워 앞으로 부드럽게 밀어낸다.

 

말고삐

 

잡아당기기(10-15)

 

10. 손에 힘을 풀며 아래로 자연스럽게 늘어뜨렸다가

 

11-13. 손목을 축으로 하여 손끝을 세워 바깥으로 양손으로 큰공을 어루만지듯이 돌려 말고삐를 휘어잡고 안쪽으로 당긴다.

 

14. 가슴이 쫙 벌어지고 등 뒤 양 견갑골이 마주 닿을 정도로 팔꿈치를 뒤로 쭉 당겨 준다.

 

 

 

(자료출처 KBS 건강 365)  http://bit.ly/nwhNbd